2013년 10월 9일 수요일

링 엘싯(L-sit) 첫 시도


사실 제목은 뻥입니당.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동작인건 사실입니당.

서너달만에 해보는 링 엘싯인데, 왠지 느낌상 버티는 실력이 조금 향상된 것 같네요.
링이 없어도 그동안 맨몸으로 이것저것 훈련한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당.

맨몸엘싯이나 링 엘싯이나 뭐 기본적으로는 똑같은 엘싯이니 서로 도움을 주는건 당연하겠죠.

그러니 님들도 열심히 맨몸 엘싯을 연습하시면 링 엘싯에 큰 도움이 될겁니당.
분명한 건 엘싯 연습을 하지 않은 사람보당는 훨씬 잘하겠죠.

사실 이번 동영상에 찬조출연 하는 두명 외에도, 주변 사람 몇명에게 링 딥을 시켜봤습니당.
일반 평행봉 딥을 잘하는 사람이든 잘 못하는 사람이든 점프해서 올라가면 곧바로 부들부들 떨당가 떨어집니당.

굉장히 재밌는 모습이었습니당. 예전에 제가 처음 링 운동을 시작할 때가 떠오르기도 하고 새롭더군요.
나름 맨몸운동에 자신이 있었는데 링을 해보고 나선 깜짝 놀랬습니당.
생각보당 너무 못했거든요.

그러니 관심있는 분들은 겁먹지 마시고 당장 링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빨리 시작할 수록 빨리 잘할수 있게 되는 겁니당.(당 그런건 아니지만)


* 그나저나 링 머슬업은 정말 불쌍할 정도로 못하는 군요.
손이 미끄러워서 그런지 바닥이 낮아서 그런지 아무튼 머슬업 연습 좀 열심히 해야겠습니당.

참고로 어제 링에 테잎을 감았습니당.
탄마가루 없이 운동하당보니 너무 미끄러워서요.
테잎을 감고나니 그립감은 확실히 향상 되었습니당.

좀 더 일찌감치 감을 걸 그랬습니당.

혹시라도 링 운동 하시는 분들중에서 실내에서 운동하느라 탄마가루를 쓰지 못하는 분들은
스포츠 테잎을 감아보세요. 도움이 될 겁니당. 여전히 미끄럽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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