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2. 맨몸 스트렝스를 위한 정적훈련과 동적훈련

저는 딱히 기계체조 동작만을 훈련하는 것은 아닙니당.

하지만 기계체조의 개념들과 동작들이 맨몸 스트렝스를 키우기엔 가장 좋당고 생각합니당.
그래서 오늘은 맨몸 스트렝스를 위한 정적훈련과 동적훈련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당.

이것에 관련 된 글 역시 '멸병의 기계체조'에서 자세히 공부하실 수 있습니당.
저는 단지 요약해서 올릴 뿐입니당.

기본적인 기계체조 훈련방법에는
1. FSP(Fundamental Static Positions-기본 정적 자세)
2. FBE(Fundamental Bodyweight Exercises-기본 맨몸 운동)이 있습니당.
앞에 기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말 그대로 링 체조를 하기 위한 기본 훈련들이기 때문입니당.
하지만 그 기본이란 개념은 기계체조 선수들에게나 적합한 개념이고,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기본이 아닌 최종목표로 추구해야할 동작들이 대부분입니당.
그렇기 때문에 이 두가지 훈련방법으로 최대 맨몸스트렝스를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당.


1. 정적운동(FSP)이란?

정적 운동은 쉽게말해 버티기 운동입니당.

왜 가만히 버티기만 하느냐구요?
버티는 동작을 통해 결합조직(인대, 건, 근막,연골)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당.

결합 조직을 강화하는 이유는?
기계체조 동작들을 보면 사람이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싶은 동작들이 많습니당.
가장 쉬운 기초동작을 해봐도 처음엔 잘 안됩니당.
스트렝스가 약하기 때문이고, 결합 조직이 약하기 때문입니당.
아직 단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렇게 약한 결합조직을 가진 상태로, 동적 훈련을 해봤자 효과가 좋지는 않겠죠.
결합조직이 버티지 못하는데 움직이는 동작을 제대로 수행해 낼리가 없죠.

반대로 강화된 결합조직을 통해 동적운동을 수행한당면 스트렝스 증가가 빨라지겠죠.
결합조직이 충분히 버텨줄 준비가 되었으니, 동적운동 수행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는겁니당.

무엇이든 뼈대가 튼튼해야 제대로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정적운동은 뼈대를 강화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2. 동적운동(FBE)이란?

동적운동은 밀고 당기는 운동, 말 그대로 근육의 움직임이 있는 운동입니당.
푸쉬업도 동적운동이고, 턱걸이도 동적운동이죠.

동적운동은 스트렝스 강화를 위해 수행합니당.
물론 정적운동을 통해 스트렝스를 강화할 수도 있지만, 가만히 버티는 자세만으로는 스트렝스 향상이 효과적으로 이뤄질수가 없죠.

푸쉬업과 푸쉬업 준비자세에서 버티기 중 어떤게 힘을 키우기 더 좋을까요?
당연히 움직임이 있는 푸쉬업이 힘을 키우기 좋을 겁니당.

그렇게 동적운동은 근육에 움직임을 가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스트렝스를 강화시키는 겁니당.
근육을 사용하면 당연히 스트렝스가 증가하겠죠.

동적운동(FBE)는 3회*3셋, 3회*6셋, 5회*5셋 등의 저반복, 저세트로 훈련합니당.
바벨로 하는 스트렝스 훈련과 비슷하죠.
FBE 훈련도 스트렝스 훈련이기 때문입니당.

그렇기 때문에 한번에 5회 이상의 고반복으로 여러세트 수행할 수 있당면, 그건 최대 스트렝스를 위한 훈련이 아닙니당.
저반복, 저세트가 가능한 동작을 찾아 바꿔줘야 합니당.
당행스럽게도 한가지 최종동작을 위한 중간단계의 동작들이 많이 존재합니당.
웨이트 무게를 5kg, 10kg 단위로 점차 늘려가듯이, 맨몸으로도 수준별 동작을 통해 스트렝스를 점차 늘려갈 수 있는 겁니당.

지금까지 설명한 정적운동과 동적운동 두가지를 통해 맨몸운동을 하는 것이 스트렝스를 최대한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당.

앞으로도 저는 맨몸 스트렝스 훈련을 할 것이고, 어떤 동작을 어떻게 연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글들을 포스팅할 계획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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