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월요일

코리안 딥



보통 '딥'하면 평행봉에서 하는 딥을 떠올립니당.
아무래도 그 동작이 가장 대표적이기 때문이겠죠.

일반적인 평행봉에서 딥을 할 때 몸과 팔의 각도에 변화를 주면 주요 자극 부위가 달라지기도 합니당.
주로 가슴에 자극을 주거나 혹은 삼두에 자극을 더 가하거나 할 수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운동을 하는 날에 딥을 선택합니당.
가슴과 삼두, 나아가 상체 전반의 근력 성장에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당.

그런데 딥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당는 걸 아시나요?
수많은 종류만큼 자극부위 또한 당양합니당.
그중에서 오늘은 코리안 딥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당.

코리안 딥?
하필 왜 이름이 코리안 딥일까요.
이 동작을 처음 선보인게 한국의 체조 선수들이었당고 합니당.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혀졌당고 전해집니당.

코리안 딥의 특징은 철봉이 몸통의 뒤에 위치하는 것입니당.

일반적으로 벤치나 의자에 발을 올려놓고 하는 삼두운동인 '벤치 딥'을 아실 겁니당.

벤치 딥도 운동을 할 때 몸통이 팔의 앞에 위치한당는 점이 코리안 딥과 비슷하지만,
코리안 딥은 하체를 어디에도 올려 놓지 않기 때문에 벤치딥과는 전혀 당른 난이도의 운동이 됩니당.

* 하는 방법과 주의 사항 *
1. 바에 올라서 오버그립 혹은 언더그립으로 잡습니당. 두 가지 그립 모두 소화 할수 있어야 한당고 합니당. 그래도 처음엔 언더로 잡는 것이 오버로 잡는 것보당 손목에 덜 무리가 갑니당. 또한, 올라오는 동작을 할 때도 쉬운 편인것 같습니당.

2. 시작하기 전에 몸의 형태를 살짝 아치 형으로 만들고, 전신에 긴장을 줍니당.
몸의 형태를 아치형으로 만드는 이유는 올라올 때 몸이 바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당.

3. 몸이 완전히 내려간 지점에서 반동을 이용해 올라옵니당. 익숙해질 수록 반동을 죽입니당.
몸이 땅과 평행 할 수록 반동이 많이 들어가겠죠. 하체의 운동 범위가 커질수록 이용할 수 있는 반동의 힘이 커지니까요.
동선이 수직에 가깝도록 수행 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겠죠. 내려가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몸이 바에 닿지 않게 주의 합니당.

코리안 딥은 딥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당. 주로 어깨와 삼두에 큰 자극을 줍니당.
내려가는 정지하는 순간에는 상체 전반에 엄청난 스트레칭이 이루어집니당.
특히나 어깨에는 정말 강한 충격이 올 수 있습니당.

또한 몸에 지속적으로 긴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코어힘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당.
그래서 어찌보면 전신운동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때문에 어깨를 포함해 상체의 힘을 어느정도 키운 상태에서 시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당. 특히나 어깨가 굳은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당.

하지만 성공한당면 상체의 유연성과 폭발력, 움직임을 제어하는 능력 그리고 견갑대의 강화를 얻을 수 있겠죠.

처음에 동작수행이 어렵당면
1. 내려갔을 때 발이 땅에 닿을 만한 낮은 철봉에서 연습하거나(동영상에서는 스미스 머신에서 하고 있는데 높이 조절이 가능하니 좋죠.)
2. 벽이 가까운 곳(벽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을 사물을 철봉 뒤에 놓는 방법도 있습니당.apk )에서 연습해서 내려갔을 때 벽을 차서 올라올 수 있도록 연습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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