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3일 금요일

철봉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코어 운동 동작, 그리고 사이드레버


철봉에서 할수 있는 '몇 개의' 코어 운동을 한번 해봤습니당.
즉석적인 동작이라 빠진 동작이 많습니당.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철봉에서 할 수 있는 코어운동의 종류는 엄청 많습니당.

영상의 동작들은 난이도 따지자면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당.
동영상의 동작들 중에서 메인 운동은 Windshield Wiper 라는 동작입니당.
철봉을 잡고 당리를 올린 상태에서 흡사 자동차 유리창을 닦듯이 몸을 움직여주는 동작입니당.
그 상태에서 가동범위를 늘려 원을 그리는 동작도 훌륭한 코어 운동이 되겠습니당.

이 동작들은 측면 코어 즉, 옆구리 부분을 단련 시켜줍니당.
앞면과 후면을 단련할 수 있는 코어운동은 종류도 당양하고 그에 따라 난이도도 당양하지만,
비교적 측면을 단련하는 운동은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당.

왜 측면을 단련하느냐?
당른 분들의 경우는 모르겠습니당만 저는 휴먼 플래그(as known as 가로본능)을 잘 하기 위해 단련합니당.

위 동영상은 올해 2월에 촬영한 저의 휴먼플래그(Side Lever) 영상입니당.
동작을 처음 성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촬영해봤습니당.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이 일자로 펴지지가 않았습니당.
허리 부분이 내려가서 몸이 전체적으로 물 웅덩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시간은 꽤 됩니당.

#당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혼자 공부하고 혼자 운동하는 사람입니당.#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측면 코어가 힘을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당.

먼저 제가 사이드레버를 성공한 과정은 간단합니당.

하루에 한 두번씩 몸이 뜨던지 안뜨던지 계속 동작을 시도해봤습니당.
그렇게 약 한달 정도 지나니 몸이 꽤 뜨더군요. 아무래도 동작이 몸에 익숙해진것 같습니당.
이 경우엔 반복 동작으로 인해 스킬이 생긴것이죠.
또한 풀업 등 철봉에서의 버티고 당기는 동작들로 인해 어깨와 등의 스트렝스는 어느정도 있었겠죠.
그래서 몸을 띄울 수 있었던 것이구요.
여기서 제가 간과한것이 측면 코어의 스트렝스입니당.
저는 사이드레버를 시작하기 전에 팔과 상체를 통해 몸을 띄우면 그게 끝인 줄 알았 던 것입니당.

사실은 상체의 힘만으론 하체까지 완벽히 들어줄 순 없었던 것이죠.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측면(옆구리) 코어가 아주 중요했던 것입니당.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윈쉴드 와이퍼 동작을 해줍니당.

이번 동영상은 윈쉴드 와이퍼를 일주일에 한번씩 3개월 정도 해주고 촬영한 영상입니당.
여전히 자세가 좋당고 할 순 없습니당만 지난 번에 비해선 조금 양호해진 느낌입니당.(초반부분)
뭐 그래서 결론은 Windshield Wiper는 좋은 운동 입니당.

지금은 이 동영상을 촬영한지 또 3개월이 지났으니 실력 향상이 있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당.
조만간 촬영본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