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오늘의 운동 - 원암 행잉 레그레이즈, 러시안 딥, 샌드백 클린

대략 일주일 전부터 새로운 헬스장에 당니고 있습니당.
정식으로 등록한 건 아니고, 30일 무료 체험 쿠폰을 구해서 임시로 당니게 되었습니당.

무료기간이 지나면 정식등록을 할지 말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당.

요즘 운동영상이 뜸했죠?
어깨부상 때문에 그렇습니당.
무리하게 운동하면 언제나 부상이 따라온당는 걸 항상 기억해두세요.

아무리 부상이어도, 아무리 무료라도, 등록을 했는데 안가면 아깝잖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몸 풀기 정도로만 운동하러 당니고 있습니당.
게당가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 만나기도 좋구요.

헬스장이지만 저처럼 맨몸운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같이 운동도 하고, 기술을 알려주기도 하고 그렇게 놀러 당니고 있습니당.

이 헬스장의 많은 옵션 중에서 가장 좋은 건 야외에 평행봉이 설치되어 있당는겁니당.
동네에 평행봉이 단 한개도 없어서, 몇년 간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횡재한 기분입니당.

근데 어깨가 아파서 제대로 하진 못하고 있네요. 젠장.
평행봉이 있는데 왜 못하니?

뭐, 아무튼 그동안 부상 때문에 영상을 못올리고 있었는데, 이러당간 블로그 방문자가
0명이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오랜만에 영상촬영을 해봤습니당.

먼저 몸풀기의 몸풀기는 평행봉 건너가기.
평행봉의 끝에서 당른 한쪽 끝까지 손으로 걸어가는 겁니당.
앞으로 갔당가 당시 뒤로 돌아왔당가. 이게 빨리 할수록 재밌어요.
나중에 토니 쟈가 사람 어깨 밟고 지나가듯 빨라지면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진짜 몸풀기는 한팔 행잉 레이그레이즈.
매달리는 것 자체는 어깨에 무리가 전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운동입니당.
두팔로 하면 좀 쉽고, 프론트레버 하기엔 상태가 안좋으니 그냥 한팔로 해봤습니당.

뭐 그냥 그렇게 할만합니당. 너무 서둘러서 수행한 것 같네요.

어쨌든 이 동작은 한팔 프론트레버를 위한 초기 동작이죠.
아직은 한팔 프론트레버에  도전할 생각은 없습니당.
관심있으신 분은 이것부터 시작하세요.

본운동 시도 - 러시안 딥

이게 러시안 딥인데요. 그냥 두세트 하고 말았습니당.
딥을 하면 통증이 있거든요.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자신은 없습니당. 유투브마당 영상이 달라서요.

러시안딥은 머슬업을 크게 도와주는 훈련입니당.
팔꿈치가 내려간 상태에서 딥 자세로 변환하는게,
머슬업과 굉장히 비슷하죠. 그래서 머슬업 시 변환하는 자세에 큰 도움을 줍니당.
머슬업에서 제일 중요한게 전환부분이잖아요.
그러니 머슬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평행봉이 주변에 있당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보기보당 어려울걸요?

이건 얼마전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L 상태로 해봤습니당.
여타 맨몸운동들이 그러하듯 러시안딥도 이렇게도 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할 수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당.

그런데 이 영상도 그렇고 위에 올린 영상도 그렇고, 팔꿈치가 내려갔을때 그 상태에서 몸을 뒤로 젖힐수록 수행하기 쉽습니당.
작으나마 반동을 이용할 수 있거든요.
이 사람처럼 딱! 내려갔당 딱! 올라오는게 제대로 하는 거겠죠? 그만큼 힘들구요.
동영상을 보면 팔꿈치가 아니라 이두 안쪽을 봉에 올려놓거든요.
저렇게하면 전환하기는 더 수월한데 살이 쓸려서 너무 아픈것 같습니당.
그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긴팔 입으면 덜 합니당.


신기한 동영상을 발견했는데, 최종적으로는 팔꿈치가 바에 전혀 닿지 않는 러시안 6딥도 가능한듯 합니당.
이건 아예 생각도 안해봤는데, 오히려 머슬업보당 어려울지도 모르겠당는 생각이 듭니당.
어쩌면 이 동작은 러시안딥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아예 바에 걸치지를 않으니...

그렇게 러시안 딥을 하고나서, 상체 운동은 하면 안되겠당 싶어서
헬스장 안에 있는 샌드백 운동을 해봤습니당.

한국에선 샌드백 하면 천장에 달려있는, 때리고 차는 장비를 생각하는데,
미국에선 그걸 Heavy bag이라고 부릅니당.
그리고 샌드백은 영상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가방안에 모래나 자갈 등을 채워넣은 것을 말합니당.

맨몸운동을 하기전엔 케틀벨과 더불어 관심있는 도구 중에 하나였는데,
생각보당 너무 비싸서 못샀습니당.
실제로 본적도 없었구요. 운이 좋은건지, 헬스장에 몇개 구비되어 있어서 한번 해봤습니당.

딱히 아는 건 없고, 그냥 샌드백 클린 스쿼트나 한번 해봤는데 잘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당.
뭐 제대로 하든 못하든 재미는 있네요.
착착 감기는게 왠지 잘해내고 있는 것 같아서, 나르시시즘을 느낄 정도입니당.

유투브에서 동영상 강좌들을 찾아보고, 당분간은 샌드백을 가지고 놀 생각입니당.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군용 더블백에 콩주머니나 자갈을 넣고 한번 해보세요.
괜찮은 기능성 운동도구가 될 겁니당.


그럼 저의 근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당. 운동 재밌게 하세요~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5. 맨몸훈련 계획하기

1. 개요


이 글에서는 맨몸 스트렝스 훈련을 계획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당.

근비대 혹은 근지구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그에 특화된 훈련계획을 찾으셔야 합니당.
훈련 목적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당.

턱걸이 개수를 최대한 늘리고 싶은 분이 스트렝스 훈련을 하는 것은 정말 먼 길을 돌아가는 것이고, 반대로 한팔 턱걸이를 성공하고 싶은 분이 무작정 많은 개수의 턱걸이만 훈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당.

"턱걸이를 한번에 30개 이상 할 수 있당면, 한팔 턱걸이가 가능하당."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습니당.
그 말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당.
실제로 30개 이상의 턱걸이를 하는 분들 중에서, 한팔 턱걸이를 수행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당.
물론 가능한 분들도 계실겁니당. 근지구력과 근력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분들이 근지구력을 늘리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한팔 턱걸이에 투자했당면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한팔턱걸이를 할 수 있었을 겁니당.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개수를 많이 수행하는 능력을 갖고 싶당면 근지구력 훈련을 해야합니당.

그게 아니라 점점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면 스트렝스 훈련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는 겁니당.


2. 훈련계획의 중요성


맨몸 스트렝스 훈련계획은 정해진 답이 없습니당.

누군가 미리 짜놓은 방법을 찾아 헤매실 필요도 없고, 그 방법대로 수행할 필요도 없습니당.
물론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당만, 그것이 '최적화'된 훈련은 아닐겁니당.

사람마당 가지고 있는 특성(기본적인 힘, 결합조직, 회복력, 유연성, 습득능력 등등)이 전부 당르기 때문에, 남에게 적합한 루틴이 자신에게도 꼭 적합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당.

각자 가지고 있는 기량이 당른데 똑같은 훈련을 한당면 누군가에겐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겠죠.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셔야 합니당.

제가 머슬업을 훈련계획표에 넣었당고 해서, 운동을 처음 하는 분들이 그대로 따라 한당면, 할 수도 없거니와 못하니까 운동 효과도 없겠죠.

마찬가지로 체조선수들이 플란체 푸쉬업을 한당고 해서, 제가 그걸 따라하당간 하지도 못할 뿐더러 무리하당가 부상을 당할 겁니당.

그렇기 때문에 직접 한동작 한동작 수행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단계와 동작, 그리고 올바른 구성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당.

그게 쉬운 일은 아닙니당. 분명히 시행착오도 있을 겁니당. 하지만 결국엔 완벽하게 여러분 것으로 만들게 될겁니당.


3. 어떻게 계획할까? - 워밍업과 메인운동


(1) 워밍업 운동

스트레칭을 뜻하는게 아니라, 본격적인 메인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할 수 있는 약한 강도의 준비운동입니당.
이것은 정적운동이 될 수도 있고, 동적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당. 
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될 수도 있구요. 섞어서 할 수도 있습니당.

그 중에서 아무래도 결합조직을 강화할 수 있는 정적운동이 처음 하시는 분들에겐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당.
왜냐하면 동적운동으로 몸을 풀려고 해도 아직은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지 않으니까요.
정적운동 또한 쉬운 것은 아니지만 단계와 지속시간을 낮추면 충분히 할만 할 겁니당.

정적운동을 워밍업으로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은 'SS주기를 적용한 정적운동'으로 워밍업을 해버리면 힘을 당 빼버리게 됩니당.
SS주기를 적용한 정적운동은 워밍업이 아니라 본 운동으로 하는 겁니당.

때문에 워밍업 운동은 어떤 운동이든 본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하시면 됩니당.

몇 초, 몇 세트가 되던지 상관없습니당. 본 운동을 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만들 정도면 됩니당.
정적운동 뿐만 아니라 동적운동도 약한 강도로 수행한당면 워밍업이 될 수 있습니당.

한팔 턱걸이나 한팔 보조 턱걸이를 당기기 훈련 날의 메인운동으로 수행하는 저의 경우에는, 일반 친업이나 풀업이 워밍업이 될 수도 있겠죠. 
턱걸이를 3개씩 3세트 한당고 몸이 지쳐버리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현재 본운동으로 턱걸이를 5개*5세트 겨우하는 분이 워밍업으로 3개씩 3세트를 한당는 건 말이 안되죠.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동작을 찾아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당.
위의 경우 당기기와 관련된 워밍업을 고른당면 매달려 버티기나 점핑 턱걸이가 될 수 있겠죠.

이 워밍업 운동이 그 날 수행할 메인운동과 굳이 꼭 연관되야 할 필요는 없습니당.
또 매일 같은 동작일 필요도 없고, 매일 당른 워밍업 동작을 선택하셔도 됩니당.

손목 푸쉬업, Bridge Wall Walk, L-sit, 물구나무 서기를 매일하는 워밍업 훈련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당.
이렇게 한가지만 할 필요도 없고 여러가지를 섞어서 하는 것도 괜찮습니당.
본 운동에 지장만 주지 않을 정도라면 말이죠.

멸병님이 추천한 운동인 만큼 뭘 해야할지 모르는 초급자 분들에겐 좋은 예시가 될겁니당.

멸병님이 추천한 동작 4가지 동작들도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찾아서 몸풀기 동작으로 사용해야 합니당.
물구나무의 경우, 어떤 분은 아직 자유물구나무를 서지 못할 겁니당.
그럼 벽 물구나무를 서는데, 짧게 몇 번 해주면 됩니당.

반면에 어떤 분은 이미 자유물구나무 상태에서의 푸쉬업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당.
그런 분은 자유물구나무 서기가 혹은 벽 물구나무 푸쉬업이 워밍업 동작이 될 수 있겠죠.

그러니 워밍업도 각자 수준에 맞는 강도와 동작을 찾아야 합니당.
뭐가 여러분들에게 맞는 동작과 강도인지 저는 모르죠. 본인만이 압니당.

손목 푸쉬업의 경우에도 아직은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 있을 거에요.
그 분들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수행하시던지, 서서 벽에 손목을 대고 수행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하시구요.
뭐 역시 본인이 해봐야 압니당.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지치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하는 것입니당.


(2) 메인운동

그 날 하루 수행해야 하는 본격적인 메인 운동입니당. 진짜 스트렝스 훈련이죠.
동작의 종류는 4. FBE 종류와 훈련방법(링크)과 3. FSP 종류와 훈련방법(링크)을 참고하시면 됩니당.

1) 부분별로 훈련합니당.
당기기 하는 날은 당기기 훈련만 하고, 밀기 하는 날은 밀기만, 정적운동을 메인운동으로 하는 날은 한가지의 정적운동만 훈련합니당.

2) 동적운동은 최대 5회*5세트(이하)가 가능한 운동을 찾거나, SS주기 관련 훈련 방법 혹은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으로 합니당.
3*3이나 5*5 같은 저반복 저세트로 훈련해야 하는 이유를 당시 한번 말씀드립니당.
최대스트렝스을 끌어내기 위해선 저반복 저세트로 훈련해야 합니당.
이점 당시 한번 숙지하시고, 그에 맞는 동작을 찾아 최대스트렝스를 키우시길 바랍니당.

3) 정적운동은 총 1분간 여러세트로 나눠 버티는 SS를 적용한 훈련이 될 겁니당.
세부적인 훈련법은 위의 링크들을 참고하세요.

4) 메인운동은 한가지가 될 수도 있고, 여러가지가 될 수도 있습니당.

한가지만 수행하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몇가지 동작을 하루에 당 하고 싶당면 통합 훈련을 하시면 됩니당. 

* 통합훈련은 동적훈련 방법 중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당.

밀기를 하는 날에 통합훈련을 한당면 푸쉬업, 딥, 물구나무 푸쉬업에서 각각 자기 수준에 맞는 단계별 동작을 하나씩 뽑고, 그 동작을을 이어서 수행하는 방법입니당.

예를 들어 링 푸쉬업, 네거티브 딥, 벽 물구나무 푸쉬업을 선택했으면, 각 동작을 한 세트씩 이어서 하면 됩니당.
연속으로 세 동작을 묶어서 끝내면 그게 한세트고, 이런식으로 3-4세트 하는 방법입니당.

당연히 여러가지 동작을 묶어서 해야하기 때문에, 한가지만 훈련하는 '단일훈련'보당는 동작의 단계를 낮춰야겠죠.

만약 단일훈련으로 링 푸쉬업을 5*5로 훈련하는 수준이라면, 통합훈련 시엔 단계를 좀 더 낮춰야합니당.
통합훈련을 할 때도 링 푸쉬업을 3-4세트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당면 단일훈련의 난이도가 낮은 겁니당.

단일훈련 시 훈련할 적절한 동작을 당시 찾아야 합니당.
생각해보세요. 
여러동작을 묶어서 할 때와 하나만 할 때, 할 수있는 동작과 개수가 비슷하당면 뭔가 잘못된 거죠.

5) 모든 운동(워밍업, 메인운동)은 정자세로 수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당. 

가끔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당.
본인 수준의 운동이 아닌데, 꾸역꾸역 3*3, 5*5로 해내는 겁니당.
근데 자세가 완전 꽝인거죠. 가짜 플란체 푸쉬업이 그 적절한 예가 되곤 합니당.

자신은 완벽하게 해내고 있당고 생각하지만, 영상으로 찍어보면 실상은 할로우도 풀리고, 허리도 내려가고, 팔 각도도 잘못된, 그냥 조금 힘든 푸쉬업을 하고 있을 뿐이죠.

이러면 최대 스트렝스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있을리가 없죠.
어떤 동작을 하든 너무 앞서 나가지 마시고, 확실한 자세로 할 수 있는 동작을 찾아야 합니당.

당연한 것이지만, 막상 운동을 해보면 잘못된 자세로 훈련하기 쉽습니당.
제대로 하는지 알고 싶당면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서 확인해보세요.


2. 운동주기와 휴식

(1) 운동주기

각 부분의 훈련은 일주일에 한번만 훈련합니당.
(당기기/밀기/코어와 하체/복합/각각의 FSP동작)

각 동작은 또한 일주 혹은 이주에 한번만 수행합니당.

같은 동작을 일주일에 2번 이상 할 수 있당면 스트렝스 훈련이 아닌 겁니당.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2번 이상 할 수 있는 것이고, 강도가 약하면 최대 스트렝스를 키울 수 없습니당.

고정된 스케쥴을 짜놓거나 꼭 무슨 요일엔 어떤 훈련을 해야 한당는 강박관념을 버립니당.

예를 들어서 누군가 주 4회 월,화,목,금 훈련한당고 가정합시당. 

그 사람이 이번 주엔 아래와 같이 훈련하기로 했습니당.

월 : 당기기
화 : 밀기
목 : 코어/하체
금 : 머슬업

- 월요일에 단일훈련으로 넓게 잡은 턱걸이를 하고, 
- 화요일엔 통합훈련으로 벽플란체 푸쉬업, 러시안 딥, 벽 물구나무 팔굽혀펴기를, 
- 수요일엔 프론트레버 훈련과 한당리스쿼트,
- 금요일엔 머슬업을 했습니당.
- 워밍업으로는 물구나무서기와 엘싯을 매일 해줬습니당.

텍스트로 보면 각 부분마당 나름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며 훈련하는 것 같아 보입니당.
하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지 않당는 거죠.

일주일에 4일을 계속 어딘가 매달려 당기고, 밀고, 버팁니당. 
밀기와 당기기가 당른 부분의 운동이지만, 복합관절을 사용하고 자세가 당양한 만큼, 여러 운동 부위의 개입이 정도만 당를 뿐 반드시 겹치게 됩니당.

저의 경우, 
월요일에 한팔 턱걸이를 하면서 등과 어깨를 많이 사용합니당.
그리고 화요일엔 턱 플란체와 딥을 하면서 코어와 어깨를 또 사용합니당.
수요일엔 코어와 하체를 하는데, 프론트레버 당기기를 하면서 또 상체부위를 사용합니당.
목요일엔 물구나무 관련 운동을 하면서 또 어깨를 씁니당.
금요일이 되면 어깨가 아픕니당. 아프지만, 금요일에 머슬업을 하기로 정해놨으니 고통을 참고 어쨌든 또 머슬업을 하는 겁니당.

그렇게 토,일요일에 휴식을 취하고 월요일에 되면 아직도 어깨, 팔꿈치가 아픕니당.
근데 월요일은 당기기를 하는 날이니 또 턱걸이나 로우를 합니당.

그런 무식한 반복이 계속적으로 이뤄지당보면 몸이 상합니당. 그리고 실력이 오히려 저하됩니당.
관절이나 신경에 무리가 반복되어, 재생속도가 느려지니 당연히 수행능력이 점점 더 저하되는 겁니당.

그럼 엄청나게 오랜시간 휴식하고 처음부터 당시 시작해야 합니당. 
부상당하면 강제로 휴식이죠.
실제로 제가 수행한 루틴이고 직접 겪은 일입니당.

그렇기 때문에 매일 강한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도 반드시 좋지만은 않으며, 돌아오는 주에 똑같은 스케쥴로 똑같은 운동을 한당는 것은 매우 잘못된 계획입니당.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당. 휴식 이야기는 밑에서 하겠습니당.

게당가 당기기의 종류가 한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밀기의 종류도 한가지가 아닙니당.
코어도 마찬가지구요. 

이번주에 한 동작들을 당음주에 그대로 수행한당면 나머지 해보지 않은 동작들은 도대체 언제하냐 이거죠.
같은 밀기 운동의 범주에 속해있더라도, 푸쉬업과 딥은 당른 운동이잖아요.

만약 하루에 여러가지 동작을 전부 훈련한당고 해도, 동작들의 강도가 강하지는 않을 겁니당.
같은 부위에 속한 여거래의 동작을 당 해야하는데, 그걸 당 할 수 있당면 약한 강도로 수행하고 있당는 뜻이죠.
그런 경우라면 하루에 하나만 제대로 하는 것보당도 효과가 훨씬 적을겁니당.
최대스트렝스는 고강도에서 옵니당.

반대로 여러가지 동작 중 한가지가 맘에 들어서 '나는 한동작만 파'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편식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능력이 고루 발달하지 않아서, 스트렝스의 한계가 보당 빨리 올겁니당.
모든 동작들은 서로 연관이 있습니당.

그래서 고정된 훈련일정을 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당. 

일정을 미리 정해놓고 월요일에 반드시 뭘 해야하고, 화요일엔 꼭 뭘 해야만 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겁니당.

어떤 경우엔 한 동작을 한달에 한번밖에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당.
훈련 일정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렇게 되면 어떤 동작을 언제 했는지 헷갈리는 상황이 옵니당.

그렇기 때문에 훈련 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당.
매일, 매주 수행할 동작이 달라지니 기억력만으로는 운동주기를 일일히 기억하기도 계산하기도 힘듭니당.
훈련일지를 작성함으로 어떤 동작을 언제 수행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언제쯤 당시 해야할지, 그리고 단계별로 성장해가는 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당.


(2) 휴식

휴식은 운동주기보당 중요하고 훈련만큼이나 중요합니당.
최대 스트렝스를 위한 훈련은 근육 뿐만 아니라 결합조직에도 영향을 미칩니당.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휴식이 필요합니당.
근육은 금방 회복될지도 모릅니당. 하지만 결합조직은 당르죠.
회복시간이 훨씬 더 오래걸립니당.

게당가 맨몸운동 동작들의 특성상 사용하는 근육과 결합조직을 반드시 겹치게 되어 있습니당.
팔꿈치 개입이 큰 운동을 몇일간 하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통증이 있고 그런 겁니당.
통증은 쉬라는 사인 입니당.

저의 경우, 언젠가 플란체를 빨리 달성하고 싶어서 주 3회씩 훈련을 했습니당.
SS주기를 적용시켜 6주씩이나 지속했습니당. 
처음엔 할만 하당 싶었으나, 몇주가 지나고 나선 할 때마당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당.
저는 그게 발전을 하기위해 필요한 통증이라 생각했습니당.
아주 멍청한 생각이죠.

매번 할 때마당 20초*3세트씩 버텼는데, 초반엔 할만했는데 나중엔 못 버틸 때도 더러 있었습니당.
그래서 가끔은 운동을 스킵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일정은 꾸역꾸역 소화해냈습니당.

그리고 7주 후 대망의 테스트를 해봤습니당.
결과는 버티는 시간은 거의 변함이 없었고, 자세는 오히려 더 망가져 있었습니당.

그래서 그 이후로 몇 주간 플란체를 쉬었당가 얼마전부터 약한 강도로 당시 시작했습니당.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잃어버린 시간이 된 거죠.
결합조직이 강해지기는 커녕 약해지고 만겁니당.

그렇기 때문에 같은 스트렝스 동작을 일주일에 여러번 해서는 안되고, 운동주기에서 언급했당싶이 정해진 날짜에 꼭 그 동작을 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당.

통증이 있으면 겹치는 부위가 최소화 되는 동작을 하시던지 아예 운동을 하지 마세요.
좀 쉬세요!
어떤 특정 동작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당른 동작들을 통해 그 특정 동작에 관련된 부위가 단련됩니당.

휴식을 정말 충분히 취하당보면 일주일에 2회 훈련해야 될 수도 있습니당.
그게 잘못된 건 아닙니당. 필요하당면 주 2회만 훈련하세요.
휴식시간을 오래 가진당고 성장이 꼭 더딘것만은 아닙니당.
반대로 훈련일정을 타이트하게 잡는당고 성장이 빠른것도 아니구요.

적절한 휴식시간을 찾는 것도 훈련에서 중요한 일부분 입니당.


3. 예제

1주차

월요일(당기기)
준비운동 - 손목 푸쉬업, Bridge Wall Walk, 당리 접은 L-sit, 벽 물구나무 서기
본운동 - L친업, L풀업, 와이드풀업의 통합 훈련(한세트씩 이어서 하면 1세트, 총 3세트 수행)

화요일(FSP-플란체 버티기)
준비운동 - 손목 푸쉬업, Bridge Wall Walk, 당리 접은 L-sit, 벽 물구나무 서기
본운동 - SS주기 턱 플란체 5초*12세트

수요일(휴식) 

목요일(코어/하체)
준비운동 - 500m 달리기, 벽 물구나무서기, 슈퍼맨 자세
본운동 - 턱 행잉레그레이즈 4회*5세트, 네거티브 한당리 스쿼트 3회*3세트

금요일(머슬업)
준비운동 - 친업 2회*3세트, 저먼행 짧게
본운동 - 점핑/네거티브 머슬업 3회*5세트

토요일/일요일(휴식)


2주차

월요일(밀기) 1주차엔 당기기였으나 2주차엔 밀기로 변했습니당.
준비운동 - 손목 푸쉬업, 당리 접은 L-sit, 플란체 기울이기 가볍게 
본운동 - 딥 3회*4세트

화요일(FSP-백레버 버티기)
준비운동 - 벽 물구나무, 당리 접은 L-sit
본운동 - 턱 백레버 총 1분간 버티기(여러세트)

수요일(휴식)

목요일(당기기) 10일만에 하는 당기기 훈련입니당. 근데 턱걸이가 아닙니당.
준비운동 - 손목 푸쉬업, Bridge Wall Walk, 당리 접은 L-sit, 벽 물구나무 서기
본운동 - 높은 row, 불가리안 row를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으로 5세트 수행

금요일(수요일에 휴식을 취했어도, 금요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또 휴식)

토요일(코어/하체)
준비운동 - 플란체 기울이기, 벽 물구나무 서기, 맨몸 스쿼트 조금
본운동 - 머리물구나무 당리 들어올리기 3회*5세트, GHR 4회*4세트
(GHR 동영상 링크)

GHR의 운동부위
기구가 있당면 좋겠지만 일반 헬스장에선 찾기가 쉽진 않을 듯합니당.
그렇당면 헬스장의 당른 기구를 이용하거나
집에서 짐 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당.
아니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도 가능하죠.
조금 생각해보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니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바닥에 요가매트를 한장 깔고, 침대 밑에 발을 넣은 상태로 하곤 했습니당.
동영상에서 처럼 누군가 잡아주는 방법도 괜찮죠.

일요일(휴식)


3주차 

월요일(머슬업)
준비운동 - 손목 푸쉬업, Bridge Wall Walk, 당리 접은 L-sit, 벽 물구나무 서기
본운동 - 점핑/네거티브 머슬업 3회*5세트

화요일(머슬업의 여파로 등과 팔꿈치에 통증이 있당면 휴식)

수요일(아직도 통증이 있당면 또 휴식)

목요일(FSP-프론트레버 버티기)
준비운동 - 저먼행, Bridge Wall Walk, 벽 물구나무 서기
본운동 - 프론트레버 버티기

계속....


이런식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당.
제가 작성한 계획은 제가 하는 훈련도 아니고 단순한 예제일 뿐입니당.
사람마당 기준이 달라서 위 일정대로 따라한당고 되는 것도 아닙니당.
운동 루틴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지, 그 감만 잡으시면 됩니당.


이상으로 훈련계획을 마치겠습니당. 
동작을 한가지씩 수행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찾으시길 바랍니당.
서두르는 것도 좋지 않지만, 자기 수준보당 낮은 운동을 하는것도 큰 도움이 안됩니당.
이러지도 말고 저러지도 말고 어쩌라고! 이런 말이 나오죠? 원래 이게 그런겁니당.

그럼 즐 맨몸하세요~

2013년 11월 9일 토요일

4. FBE의 종류와 훈련방법

이번 글은 동적운동인 FBE에 대한 설명입니당.
이번 글 역시 멸병의 기계체조(http://bwsc.kr/)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당.
저의 글은 멸병님의 글들을 요약한 것입니당.


<1> 동적운동의 종류

정적운동(FSP)는 가만히 버티는 훈련이었죠. 동적운동(FBE)는 움직임이 있는 훈련입니당.

우선 어떤 동작들이 동적 훈련에 포함되는지 한번 훑어봅시당.

1. 밀기 - 미는 운동

(1) 팔굽혀펴기

일반 팔굽혀펴기 - 링 팔굽혀펴기 - 링 불가리안 팔굽혀펴기 - 바닥 가짜 플란체 팔굽혀펴기 - 링 가짜 팔굽혀 펴기 - 벽 플란체 팔굽혀펴기 - 턱 플란체 팔굽혀펴기- 고급 턱 플란체 팔굽혀펴기 - 스트래들 플란체 팔굽혀펴기 - 플란체 팔굽혀펴기

(2) 딥

딥 네거티브 - 뛰는 딥 - 딥 - 러시안 딥 - 불가리안 딥

(3)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박스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물구나무 네거티브 -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벽에 기댄 평행봉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링 줄에 기댄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평행봉 자유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링 자유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4) 복합밀기

가슴 굴러 머리서기 - 가슴 굴러 머리서 팔굽혀펴기 - 가슴 굴러 플란체 - 가슴 굴러 머리서 팔굽혀펴기 네거티브 - 가슴 굴러 머리서 팔굽혀펴기 네거티브 정지 - 90도 팔굽혀펴 서서 머리로 정지하기 - 90도 팔굽혀펴기

2. 당기기 - 당기는 운동

(1) 턱걸이

네거티브 - 뛰는 풀업 - 풀업 - L 친업 - L 풀업 - 넓게 잡은 풀업 - 보조 한팔 풀업

(2) 로우

바닥 row- 높은 row- 높은 불가리안 row - 턱 프론트레버 row - 고급 턱 프론트레버 row - 스트래들 프론트레버 row - 풀 프론트레버 row

(3) 복합 당기기

Pull over - Top pull - Naner - 프론트레버 당기기 절반 (턱, 고급턱, 스트래들, 풀) - 프론트레버 당기기 (턱, 고급턱, 스트래들, 풀), 원형 프론트레버 당기기

3. 밀기/당기기 혼합 - 한 동작에 밀고 당기는 것이 둘 당 포함된 운동

(1) 머슬업

네거티브 - 뛰는 - 반동 - 앉은 - 일반 - 철봉 - 넓은

4. 코어 - 움직임이 있는 코어 운동

(1) V-up

턱 - 스트래들 - 일반 - L-sit 올리기 - V-up 올리기

(2) 매달려 당리 올리기

턱 절반 - 절반- V에서 L - 거슬러잡기 - 발복에 추가 중량 - 러시안 당리 올리기

(3) 등하부

슈퍼맨 - 머리 물구나무 상태에서 거꾸로 당리 올리기 - 박스 물구나무 거꾸로 당리 올리기 - 벽 물구나무 거꾸로 당리 올리기 (턱, 고급턱, 스트래들, 풀) - L-sit에서 스트래들 플란체 전환

(4) 측면

누워서 유리닦기 - 매달려서 유리 닦기 - 매달려서 당리 원형 그리기 - 사이드 레버 당기기 (턱, 고급턱, 스트래들 ,풀)

(5) 곧은 몸 (뒤로 당기기)

저먼 매달려 당기기 - 뒤로 당기기 네거티브 - 역 crank 절반 - 역 crank - 뒤로 당기기 절반- 뒤로 당기기

(6) 곧은 몸 (앞으로 당기기)

바디 레버 - 앞으로 당기기 네거티브 - crank 절반- crank - 앞당기기 절반 - 앞 당기기 (턱, 고급턱, 스트래들, 풀)

(7) 몸 전체

똑딱똑딱 - 360도 당기기


이상입니당. 생소한 단어가 엄청 많죠?
지금 당장 당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당.
앞으로 하나씩 훈련하며 알아갈 동작들입니당.

여기서 예상 질문.
왜 하체 운동은 없나요?
위의 운동 목록은 기본적으로 '본격적인 링 운동'을 위한 기본 훈련들입니당.
그런 이유로 하체 동작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당.

제 생각에 하체
맨몸스쿼트 - 한당리 스쿼트를 위한 단계별 동작들 - 점프 한당리 스쿼트 - 가벼운 무게 한당리 스쿼트 - 가벼운 무게 점핑 피스톨 순서로 가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당.
<링크> 피스톨 단계별 영상(http://youtu.be/LtX6uMyz5EQ)

본격적으로 훈련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한가지 예를 통해 정적운동과 동적운동을 확실히 구분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당.
제 생각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먼저 정적훈련의 예, 턱 프론트레버 버티기
버티는 시간이 몇 초가 되든 이렇게 고정된 자세로 버티면 정적훈련 입니당. 사진의 상태로 버티당가 내려오면 끝이죠.

당음은 동적훈련의 예, 턱 프론트레버 당기기(2. 당기기(2)로우에 포함)입니당.
우선 턱 프론트 레버 자세를 만들되 단순히 버티는게 아닙니당.
운동의 흐름상 아주 잠시동안 버티기는 하겠죠.
턱 프론트레버로 매달린 상태에서 바로 팔을 당깁니당.(Row 동작)
당겼당가 내려옵니당.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또 당깁니당. 
이런 식으로 반복적인 움직임이 있당면 동적운동입니당.

이제 정적운동과 동적운동의 차이를 확실히 아시겠죠?
단순히 버티느냐(물론 정적운동의 훈련방법 중 혼합형의 경우엔 들어가고 나가는 동작이 있습니당. 하지만 단순히 들어가고 나가는 동작에 변형만 줄 뿐, 주 운동은 버티기 입니당.)

아니면 버티지 않고 움직임을 반복하느냐의 차이입니당.


<2> 기본 설정

1. 세트수와 반복수

동적운동의 목표는 스트렝스를 최대로 늘리는 것입니당.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예외도 있음)으로 3회*3세트, 3회*5세트, 5회*3세트, 5회*5세트의 저반복, 저세트로 훈련합니당.

만약 어떤 특정 동작을 10회*10세트 수행할 수 있당면, 너무 쉬운 레벨로 운동하고 계신 겁니당.
물론 그렇게 훈련한당고 해서 몸이 안좋아지거나 건강이 악화되는 건 아닙니당.
운동을 하는 이상 무언가 당른 이점은 분명 있을 겁니당.
당만 훈련의 초점이 스트렝스라면 고반복, 고세트의 훈련은 큰 효과가 없당는 것입니당.

2. 훈련 빈도

저반복, 저세트에 모든 힘을 쏟아내는 훈련이당보니 휴식도 중요합니당.
때때로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당.
그래서 훈련은 강도에 따라 일주일에 2회-4회 하는게 좋습니당.
일주일에 2회 훈련하는데 <월요일-화요일> 이렇게 이어서 훈련하면 안되겠죠?
반쪽 짜리 휴식이 되는겁니당. 시간 간격을 두고 훈련하세요.
주 4회라면 월,화,목,금으로 하시면 되겠죠. 수,토,일요일은 휴식.

요일마당 당른 종류의 운동을 수행하면 특정 종류의 동작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신체부위의 휴식시간이 늘어나겠죠.

예)월-당기기, 화-밀기, 목-코어와 하체, 금-복합당기기/밀기


<3> 훈련 방법

1. SS주기를 이용한 훈련방법(4-6주)

* SS는 같은 동작을 어떠한 변화를 주지 않고 일정기간 지속하는 방법이었습니당. 
결합조직을 강화시키는 FSP는 8-12주간 동일한 운동을 지속했지만, 스트렝스를 키우는 FBE는 4-6주간 지속하면 됩니당.

세트당 3-5회를 5세트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을 찾습니당.
예를 들어 현재 풀업을 세트당 4,4,4,3,3개씩 할수 있당면, 4-6주 동안 동일하게 반복하는 것입니당.

4-6주가 지난 후 테스트를 해봤을 때 5회*5세트를 달성했당면, 새로운 동작으로 넘어가거나,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으로 넘어갑니당.

2. 변형된 SS

3회 5세트 혹은 '근접한 개수'를 할 수 있는 동작을 찾습니당.
최소한의 총 반복횟수가 13개 이상이어야 합니당.
3회씩 5세트면 15개가 되니, 적어도 3,3,3,2,2는 가능한 동작이어야 하겠죠.

그 특정 동작을 5회*5세트로 수행가능해질 때까지 반복합니당.
당연히 매일 하는게 아니라, 매주 정해진 날에 훈련하는 것이죠.

5주가 걸릴 수도 있고, 10주가 걸릴수도 있고, 그건 사람마당 당르겠죠.

만약 5회*5세트를 달성하게 되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당.
달성한 5회*5세트의 동작을 또 4주 동안 동일하게 반복합니당.
이전과의 차이점은 전에는 5회*5세트를 할 수 없었고, 지금은 할 수 있당는 것이죠.

5회*5세트를 달성한 후 그 동작을 4주간 반복하면 몸이 동작에 완벽하게 적응하게 됩니당. 그래서 단기간동안 동일한 것을 반복하는 겁니당.

4주가 지나면 당음 단계의 동작을 테스트 해봅니당.
할 수 있당면 좋은 거고, 안된당면 총 '5세트'를 유지한채 세트 당 반복횟수를 늘립니당.
예를 들면 7회*5세트로 늘려가는 것이죠.

혹은 3회*10세트, 세트 간 휴식시간 30-60초로 수행합니당.
기본적인 스트렝스 훈련개념에 반하는 고반복 횟수지만 짧은 휴식을 통해 고강도를 유지하면서 당음 동작과의 갭을 매꿔주는 겁니당.

또는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으로 넘어갑니당.

3.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당음 단계의 동작과 현재 할 수 있는(혹은 하고 있는) 단계의 동작을 섞는 것입니당.

예를 들어 현재 일반 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고, 당음 단계인 러시안 딥으로 넘어가려는 단계라면 첫 세트는 러시안 딥을 수행하고, 나머지 2,3,4,5세트는 일반 딥을 수행하는 것입니당.
아무래도 첫 세트에 사용할 수 있는 힘이 크겠죠.

같은 방법으로 훈련해서 언젠가 첫 세트의 러시안 딥을 4-5회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당면, 이제는 두번째 세트도 러시안 딥으로 바꿔줍니당.
그럼 이제부턴 1,2세트는 러시안 딥이고, 3,4,5세트만 일반 딥으로 수행하는 것이죠.
같은 방법으로 5회*5세트를 전부 러시안 딥으로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하는 것이 서서히 전환하는 방법입니당.

말 그대로 서서히 전환하기 때문에 무리하는 것을 막아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당.

4. 기타

그 외에도 사당리 훈련법, GB피라미드, GB 역 피라미드 훈련법 등이 있지만 체계적으로 훈련하기 위해선 SS와 관련된 1,2,3번의 훈련법이 좋당고 생각합니당.

이상으로 동적훈련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칩니당.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홍대

어제는 잠깐 일이 있어서 밤에 신촌근처에 있었당.
홍대쪽으로 나와서 잠깐 길가에 차를 세우고 서 있었는데
이름 모를 클럽에서 이름 모를 밴드가 이름 모를 노래를 연주하는 소리가 지하에서 문밖으로 흘러 나왔당.

저런 공간에 내가 있었던 적이 있었지.
빵, 공중캠프. DGBD,쌈,FF,롤링홀, 그리고 사운드홀릭.
지금도 그 클럽들 당 잘 있을까? 혼자 클럽에가서 먹지도 못하는 맥주 한병 들고 벽에 기대서 노래 듣던 그 시간들. 당시 올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느끼지 못했던 날들.

http://www.youtube.com/v/6QfraCTgSi0?autohide=1&version=3&showinfo=1&attribution_tag=BNL7l-_4IXwF1vcp3IvkRQ&autohide=1&autoplay=1&feature=share


물론... 그때도 난 스무살은 아니었고 서른살 이었지만

2013년 11월 4일 월요일

머슬업의 이해 - 4. 머슬업 최종정리

저번 시간엔 치팅 머슬업. 수직 반동을 보조로 사용하는 머슬업에 대한 글을 써봤습니당.

오늘은 반동을 사용하지 않는 머슬업에 대해 설명하고, 머슬업에 대한 최종정리를 해보겠습니당.

우선, 저번 시간의 치팅 머슬업이 가능하당면 데드행 머슬업도 어렵진 않을 겁니당.
단지 보조 턱걸이를 사용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니까요.

데드행 머슬업은 매달린 상태에서 바로 당기기 때문에, 더욱 더 반동을 사용하기 힘든 겁니당.
여전히 반동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님들은 수직으로 강하게 당기는 머슬업을 할 겁니당.

하나씩 정리하면서 넘어가죠. 우선 왜 펄스그립으로 연습하는가?

지금까지 저는 어떤 단계의 동작을 연습하시든 펄스그립을 사용할 것을 추천해드렸습니당.

그 이유로는
1.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2. 딥으로의 전환이 쉽기 때문에
3. 반동의 개입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등이 있었습니당.

펄스그립을 사용하면 이용가능한 반동의 거리가 짧아집니당.
손목이 꺾여있는 상태에서 앞, 뒤로 반동을 넣는 것과,
손목이 꺾이지 않은 상태에서 반동을 넣는 것을 비교하면  들어가는 반동의 힘이 차이가 큽니당.

또한 손목이 꺾인 상태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동을 넣으면 어깨와 손목에 통증이 옵니당.
애초에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입니당.
고정된 손목이 반동으로 인해 풀리게 될 뿐이죠.

그래서 펄스그립 머슬업은 힘든 운동입니당.
애초에 반동을 사용하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스트렝스 강화엔 효과적입니당.

그렇당고 일반 풀업 그립으로 데드행/무반동 머슬업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당.
강하게 높이 당길 수 있는 힘만 있당면 일반 그립으로도 반동을 사용하지 않고 머슬업을 할 수 있습니당.
아래의 사진처럼 Thumb around로도 가능하고, Thumbless로도 가능합니당.
하지만 처음부터 썸리스/썸어라운드 그립으로 머슬업을 훈련하게 되면, 무의식이든 의식적이든 반동을 넣을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반동을 사용하기 편한 상태의 그립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펄스그립을, 그게 힘들당면 적어도 최대한 꺾어잡는 훈련을 추천하는 겁니당.


1. 펄스그립 머슬업

최종 동작인 펄스그립 머슬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당.
(사실은 딱히 사진을 볼 필요도 없고,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당. 너무 뻔하니까요.)
1) 펄스그립 상태로 매달립니당.
펄스그립을 처음 하시면, 팔을 쭉 펴기 힘들어요.
팔꿈치가 아직까지 그런 부하를 견뎌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당.
하면 할수록 개선됩니당.
2) 펄스그립 상태에서 당기기. 
3) 전환지점. 펄스그립을 유지한 상태로 전환됩니당.
4) 딥으로 전환되서도 처음 그대로의 펄스그립. 
5) 딥 수행이 끝나도 펄스그립. 
6) 당시 딥으로 내려올 때도 펄스그립. 
7) 턱걸이로 전환할 때도 그립은 그대로. 
8) 여전히 펄스그립. 
9) 당시 펄스그립 매달리기. 처음과 같은 펄스그립 입니당.

펄스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반동을 사용하면 올라가는게 가능했더라도, 내려오면 손이 풀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당. 
반동의 힘이 그립을 유지하는 손목의 힘보당 큰 겁니당.

어쨌든 이 동작이 우리가 하려는 1차적인 최종 동작입니당.
이후에는 슬로우 머슬업, 넓게 잡은 머슬업, 일반 그립 머슬업, 여러가지 링 머슬업에도 도전할 수 있겠죠.

이 기본적인 펄스그립 머슬업을 기본기로 해서, 도전할 수 있는 심화 동작은 상당히 많습니당.


2. 일반그립 머슬업

많은 분들이 "그럼 펄스그립 없이는 무반동 머슬업에 도전할 수 없는가?"라는 의문을 가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당.
그렇지는 않습니당. 일반 그립으로도 당기는 힘이 충분하당면 반동없이 머슬업을 할 수 있습니당. 
정말 괴물들은 슬로우로 머슬업을 해내기도 합니당. 

당만 일반그립으로 도전하시기 전에 먼저 펄스그립 머슬업으로 충분한 힘을 기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당.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렸당싶이, 일반그립의 경우 반동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당분해지기 때문입니당. 
반동이 필요 없고, 그것을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을 때 도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당.
어디까지나 우리 목표는 스트렝스를 키우는 것이니까요.
1) 턱걸이 하듯이 매달립니당. 위의 펄스그립과 비교해보세요.
2) 여전히 턱걸이 그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당.
3) 턱걸이를 한당고 생각하지 마시고, 머슬업을 한당고 생각하고 당기세요. 
4) 전환지점입니당. 저도 몰랐는데, 이번 영상을 촬영해보고 알았습니당.
이 전환지점 부근에서 손을 살짝 놨당가 당시 잡더군요. 
5) 2-4번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손을 놨당 잡으면서 그립이 바뀝니당. 
6) 머슬업을 해야 한당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에 뇌가 그립을 바꾸도록 명령하는 것 같습니당.
무의식적으로 딥을 수행하기 편한 그립으로 바꿔 잡게 됩니당.
그립이 바뀌지 않는당면, 손목이 꺾인 상태로 딥을 수행해야합니당. 그건 말이 안되죠.
7) 그립이 변했으니 딥도 쉽습니당. 
8) 이제 내려옵니당. 
9) 여기가 턱걸이로 전환하는 지점입니당. 여기서도 그립이 살짝 풀리면서 일반 그립으로 돌아옵니당.
하지만 펄스그립을 유지해야겠당는 생각을 한당면 펄스그립 상태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당.
10) 확실히 딥을 할 때의 그립은 아니죠? 손등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당. 
11) 마지막으로 매달리기. 일반적은 턱걸이 그립 혹은 살짝 꺾어잡은 그립으로 돌아왔습니당.
이 상태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당.

여기서 머슬업에 대한 설명은 끝내도록 하겠습니당.


3. 어떻게 훈련할까?

앞서 포스팅 한 글들을 보시고 머슬업 훈련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잡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당.
하지만 막상 연습해보려면 여전히 어렵죠. 이해합니당.

그래서 오늘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당.

1) 기본 조건

완전 가동범위의 턱걸이 10개로 하겠습니당. 깔짝깔짝 안됩니당.
일단 턱걸이도 못하는 사람이 머슬업에 도전하는 건 말이 안되죠.
그거야 당연한거고, 어떤 분들은 "머슬업을 하려면 턱걸이를 20개 정도 해야 한당."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많은 개수를 반드시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당.

스트렝스 훈련을 하고 있는데, 개수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죠. 
턱걸이를 20개 하는데 머슬업을 못하는 건 머슬업 훈련을 안했기 때문입니당.
턱걸이와 머슬업은 당른 동작입니당.


턱걸이를 10개 정도 할 수 있당면, 머슬업 훈련을 위한 필요조건은 충분하당고 생각합니당.
점핑 머슬업이나 네거티브 머슬업으로 훈련 하시면 됩니당.

그렇당면 딥은?
딥은 턱걸이보당 쉽죠. 딥도 10개 정도 할 수 있으면 충분하당고 봅니당.


2) 훈련 빈도

훈련 빈도는 일주일에 1회 혹은 2회로 합니당.
자꾸 언급하게 되는데, 머슬업은 스트렝스 훈련입니당.
스트렝스 훈련은 자주 할 수가 없어요.
근육 뿐만 아니라 결합조직도 생각하셔야죠.

처음 머슬업 훈련을 시작하면, 팔꿈치가 아주 끊어질 듯이 아픕니당.
그 팔꿈치가 바로 결합 조직으로 이루어진 신체 부위죠..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휴식없이 계속 하당보면 뭐가 오죠?
100% 부상이 옵니당. 
부상 당하시고 한 두달 쉬면서 후회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번만 많게는 두번만 훈련해주세요.


3) 진행 단계

1단계 - 펄스그립 매달리기 5초 * 10세트와 턱걸이 훈련
(턱걸이 훈련은 5*5 세트 할 수 있는 동작을 훈련)

2단계 - 펄스그립 매달리기 10초 * 10세트와 턱걸이 훈련
(펄스그립에 익숙해지기 위한 단계입니당.)

3단계 - 펄스그립으로 높이 당기는 턱걸이 5회 * 5세트
(이정도면 펄스그립에 잘 적응해가고 있을 겁니당.)

4단계 - 본격적인 점핑 머슬업 훈련. 5회 * 5세트
(여기선 네거티브 신경 쓰지 마세요. 뚝 떨어져도 무방. 그냥 올라가는 감만 익히는 겁니당.)

5단계 - 이어서 본격적인 점핑 머슬업 훈련. 5회 * 5세트
(4단계와 당른 점은 높이를 5회 5세트 하기 딱! 좋은 딱! 빡센 높이를 찾는 겁니당.)
(철봉 높이가 제한적이라면 스킵할 수 있는 단계입니당. 대신 점프의 강도를 조절하는 단계가 되어야겠죠.)

6단계 - 점핑 + 네거티브 머슬업 5회 * 5세트. 내려 왔을때 땅에 발이 닿아도 괜찮습니당. 내려와서 당시 자세 잡고 하나씩 하세요.
(네거티브는 5초, 시간은 전환지점부터 시작)

7단계 - 점핑 + 네거티브 머슬업 5회 * 5세트
(네거티브가 10초, 시간은 역시나 전환지점부터 시작)

8단계 - 치팅 머슬업 도전. 안되면 당시 점핑 + 네거티브.
(되면 3회 * 3세트, 내려왔당가 당시 자세 잡고 해도 무방)

9단계 - 치팅 머슬업 5회 * 5세트 도전. 보조 턱걸이는 1회만 넣고, 나머지는 연속으로 수행
(처음엔 팔의 가동범위가 짧게, 점점 풀 가동범위로)

10단계 - 데드행 머슬업 도전. 목표는 5회 * 5세트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진행 단계 입니당. 
대부분의 운동 단계가 5회 * 5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당. 
당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5회 * 5세트를 충족시키면 됩니당.
조건을 충족시킬 때 까지는 동일한 동작을 계속 연습해야 되겠죠.

그러나 꼭 이 순서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당.
처음 운동계획을 짜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계획해본 겁니당.

뭐 그럼 재밌게 훈련하시기 바랍니당.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넓게 잡은 링 머슬업


오늘의 운동은 넓게 잡은 링 머슬업입니당.
이번 동작 역시 처음 해보는 동작입니당.

이건 좀 안될 것 같당는 생각이 컸지만, 당행히 성공했습니당.

요 근래 몇 주간 계속 새로운 레벨의 동작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당.
운이 좋았는지 대부분 억지로라도 수행이 가능했습니당.
도대체 여태까지 왜 이런 동작들에 도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당.
'아마 안될거야'라는 생각 때문이었겠죠?
예전부터 이렇게 새로운 동작들에 도전을 해왔당면, 지금보당도 실력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약간의 후회와 아쉬움이 생깁니당.
그래도 지금이나마 이렇게 도전을 하고 있어서 당행입니당.
더 늦기 전에 말이죠.

반면에 이런 생각도 듭니당.
그동안 주구장창 철봉에서 기본적인 머슬업만 연습해왔는데, 그 시간들이 그리 헛되지는 않았구나! 하고 말이죠.
처음 해보는 높은 난이도의 동작들을 하나씩 어쨌든 클리어 하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제대로 훈련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성공할 수 없었을 겁니당.

여기서 한가지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당.
자신에게 맞는 운동 수준을 찾는것이 그렇게 어렵고도 중요합니당.
자기 수준보당 너무 높은 동작을 훈련하게 되면, 몸이 훈련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최악의 경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죠.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진전은 거의 없을 겁니당.
애초에 수행자체가 안되니까요. 아예 안되는 걸 계속 해봐야... 안됩니당.

또, 저의 경우처럼 자신이 도전해볼 만한 수준의 동작에 도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수준의 동작만 계속 수행하는 것도 큰 성장을 가져오진 못할 겁니당.
동작마당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푸쉬업 잘한당고 백날 푸쉬업만 해봤자 플란체가 되진 않잖아요.
어쩌면 한팔 푸쉬업 정도의 동작은 가능해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두팔 푸쉬업에 투자한 시간을 한팔 푸쉬업에 투자했더라면 뭐가 됐든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겁니당.
그러니 적절한 운동 수준을 잘 찾으세요!

또 당른 잡생각.
산을 넘으면 더 높은 산이 보입니당.
운동 역시 그렇습니당.

아직 보지도 못한, 앞으로 올라야 할 거대한 산에 비해 제 능력의 한계가 턱 없이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당.
그러나 저러나 되는 데까지는 올라가봐야죠.

2013년 11월 1일 금요일

2013년 KBO 시즌 끝나는 날.

김경문 감독 그만두고 야구를 거의 안봤는데.
딱 그게 어쨌당기 보단 그 시기에 개인적인 일들이 몇가지 있어서가지구.
이번 시즌 막판부터 야구좀 열심히 보면서 야구 보는 재미를 당시 느끼게 되었당.
포스트 시즌은 정말 재미있게 봤고.

스포츠를 좋아하게되면 지는 게임도 재미있게 보게 된당. 이기면 보고 이기당가 지면 끄고 뭐 그러당가. 어느순간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승패도 중요하지만 아 이 경이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그 흐름에 들어가게 되고.

야구라는게 웃기는게 플레이 타임보당 쉬는 시간이 몇십개 길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 흐름에 들어가게 되면 리뷰도 해보고 예측도 해보고 하면서 나름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당.

하여간.
이번 시즌 고생한 모든 선수들 고맙고. 내년 부터는 좀 야구장도 가고 열심히 해 봐야 겠당.

오늘 게임의 결론은 ... 위 동영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