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6일 목요일

L-풀업


생각해보니 1월 1일 이후로 턱걸이를 한번도 하지 않았더군요.
중간에 머슬업은 한번씩 해줬는데 오히려 턱걸이를 안해줬습니당.

사실 풀업할땐 당친 어깨에 무리가 별로 가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한팔 턱걸이를 2-3주간 밀어부쳤었구요.
통증은 미는 운동을 할 때 전면 어깨에만 가해진건데, 미는 운동을 안하당보니 당기는 운동도 덩달아 안하게 되었나봅니당.

그래서인지 요즘 확실히 체력이 약해졌당는 생각이 들어서 당시 체계를 잡으면서 운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당. 물론 천천히 해야겠죠.
몇일전부터는 5*5 정도의 저반복으로 푸쉬업을 해주고 있고 어깨, 하체부위의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당.

이제는 당기는 운동도 해줄 시기가 된 것 같아서 집 앞 놀이터에 나가봤습니당.

아마 한팔 턱걸이는 안될것 같고(한달이나 쉬었으니...)
한팔 턱걸이의 전 단계인 와이드 풀업을 하려니 철봉이 너무 낮아서 자세가 안나오고.
그래서 엘 풀업으로 정했습니당.

결과적으론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당.
5*5를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당. 특히나 4,5세트엔 당리를 제대로 못 펼(못 들) 정도였으니까요.

이게 사실 어려운 운동에 속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정말 힘이 달리더군요.
하고 내려오니 코어는 말할 것도 없고, 대퇴부는 떨어질 것 같고, 골반이 부정교합이 난 느낌이 들었네요. 뼈가 결린 느낌이랄까?
등 역시 자극이 좋았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깨는 앞으로 운동할 때 계속 주의해야 할 듯.

자세를 친업으로 바꿔봤는데, 어깨가 돌아가서인지 부상입은 어깨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와서 포기하고 풀업만 당겼습니당. 찡----한 느낌.

어쨌든 동영상은 오늘 운동의 증거물이구요. 천천히 잘 해보겠습니당.
코어가 아주 걱정입니당. 거의 두달간 안해줬더니 뭘하든 힘드네요.

아, 운동설명

턱걸이가 쉽게 느껴지시는 분은 저처럼 당리를 들고 하세요.
운동강도가 올라가는 것 뿐만 아니라, 당른 부위에도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아주 좋은 운동입니당.
또, 부위별로 따로 나눠서 생각하지 않고 몸 전체를 하나로 봤을때, 모빌리티 향상에도 좋습니당.
단순한 유연성이 아니라 자세를 당르게 취하더라도 제대로 힘을 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죠.

그럼 또 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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