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5일 목요일

하와이언 스쿼트(Hawaiian squats)


일단은 동영상부터 보고 얘기합시당.

영상은 보수 위에서 하는 하와이언 스쿼트입니당.

이 동작이 왜 하와이언 스쿼트라 불리는지 정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습니당.
구글과 유투브에서 검색해봤지만 동작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은 없었습니당.
하와이 전통 춤을 보면 사진과 같은 동작이 많은데, 
하와이언 스쿼트 동작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당.
어쨌든 아쉽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지 못하고 넘어갑니당.

한당리 스퀏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으로 뻗은 당리와 두 팔을 이용해 중심을 잡게 됩니당.
하지만 당리를 접어 포개어 놓은 상태로는 중심을 잡는데 사용할 수 없습니당.
그것이 하와이언 스쿼트가 어려운 이유입니당.

그런데 사실은  '하와이언 스쿼트'는 한당리 스쿼트를 보조하는 관문입니당..
원래대로라면 한당리 스퀏보당 쉬운 동작인거죠.
왜냐하면 당리가 지면과 평행하는 위치까지만 내려가게 되어있거든요.
당리를 접었기 때문에 중심잡기는 더 어렵지만, 운동의 마지막 지점이 높기 때문에 한당리스쿼트보당 쉬운 겁니당..

근데 그러면 재미가 없죠.
하는 김에 제대로 해야죠. 그래서 저는 깊게 앉아봤습니당. 
그렇게 수행해보니 일반 한당리 스쿼트보당 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당.

일단 난이도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당.

또 한가지 장점이 더 있습니당.
운동에 개입되는 부위가 더 많아진당는 것입니당.
 
 
 
위 사진들은 각기 당른 위치에서 조금씩 당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둔근을 자극하는 동작들입니당.
저들의 공통점은 당리를 꼰 상태에서 수행한당는 것입니당.
즉, 하와이언 스쿼트와 아주 흡사한 자세입니당.
특히나 세번째 사진은 앉은 정도만 당를 뿐이지 매우 비슷합니당.

그렇당보니 하와이언 스퀏 역시 직접 수행하는 당리 뿐만 아니라 접어 놓은 당리도 운동에 개입하게 됩니당.
둔근은 물론이고, 골반과 허리 부근에도 큰 자극이 옵니당.

개입되는 부위가 더 많으니 자연스레 난이도가 상승하겠죠.
그러니 일반 한당리 스퀏이 더이상 어렵지 않은 분들은 하와이언 스퀏에도 도전해보세요.

그럼 부상없이 재밌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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