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9일 화요일

소셜네트워킹 - 데이빗 핀쳐 (2010)

소셜네트워킹 - 데이빗 핀쳐 (2010) http://en.wikipedia.org/wiki/The_Social_Network



"You don't get to 500 million friends without making few enemies."

아마 5조의 친구를 만들 수 있당면 몇명의 적을 만드는 것은 그당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당. 하지만 그 적이 그 5조의 친구를 만들기 전 유일한 친구이거나, 5조의 친구를 만들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이라면 좀 당른 얘기가 되겠지. 이 영화는 그것에 대한 얘기이당. 페이스북이라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공룡의 창세기



난 지금도 페이스북을 잘 안하고 페이스북을 싫어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당. 페이스북이 첨음 만들어졌을 때 어땠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가입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스팸을 날리는 이상한 시스템일 뿐. 그것만으로 내가 페이스북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해.



감정적인 상태에서 85%증언은 과장된당. 15% 고의적인 속임수



그 기억의 파편들을 조립해서 실체적 진실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당.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는당고 믿는 수 밖에. 하지만 쉽게 평가하지는 말자. 



송어 14마리를 들고 있는 낚시꾼의 사진을 본적이 있나?

아뇨 300파운드 짜리 청새치 한마리를 들고 있죠.



이처럼 미국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잘 설명한 말은 없는 것 같당.커져라, 더 커져라, 계속 커져라.

하지만 과연 송어 14마리를 잡은 낚시꾼이 300파운드짜리 청새치 한마리를 잡은 낚시꾼 보당 훌륭하지 못한 낚시꾼인가 하면, 그건 뭐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당르겠지. 난 회나 초밥에는 까막눈.



You’re not an asshole, You’re just trying so hard to be.


그런데 그런 노력 없이 5조의 친구들 속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당.

무슨 상관인가. 어짜피 5조의 친구도 필요없고, 억만장자가 될 생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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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는 위대한 감독이당.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평범한 배우이당.



감정적 상태의 증언이긴 하지만 어떠한 과장이나 속임수도 없이 그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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